회사
주문건은 꽤 남았는데 오늘도 정시퇴근하란다. 퇴직금 부담돼서 그렇다는 말이 돈다. 지금 이벤트가 끝나면 권고사직을 요할 수 있다는 말이 도는데, 난 지금도 쓸 수 있어. 회사 이전때문이니 사직서에 그 이유만 명확하게 쓴다면! 실업급여 받을 동안 루틴짜서 운동하고 그동안 못 갔던 도서관가고 독후감에 컴활에 영상학원에 하고 싶은 게 많아!
회 주문
토요일에 손님이 와서 인터넷으로 성게랑 필렛 회 사려고 했거든? 근데 4인분이면 몇 그람정도 주문해야 하는지 회사분께 물어봤다가 회 썰 줄은 아냐고, 회칼은 있냐 등 몇 가지 물어보시더니 그냥 횟집에서 주문하는 걸 추천한대. 난 성게가 먹고 싶은데 주변에 파는 곳이 없어!
아무튼 이런 이유로 그냥 그날 시켜먹자니까 다들 하는 말이 어떻게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으니까) 썰어먹을 생각을 했냬.
..인터넷으로 주문한다고 했는데 회가 썰려서 오는 것도 이상하지 않아?
수면
월요일에도 5시쯤 잠들어서 눈만 깜박하니 출근 준비할 시간이더라. 이번 주는 어쩌다보니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일들을 처리하느라 적게자서 회사에서 내 머리가 반쯤 멍한 상태였는데 오늘부터는 블로그 이름값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