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에 눈 잠깐 떴다가 오후 3시까지 그대로 잡다한 꿈을 꾸면서 잤다. 반가운 고등학교 동창이랑 음악이 주제인 옛날 영화를 보는 꿈이었고 다른 꿈도 꿨는데 기억이 안 난다.
인체 도형화에 들어갔다. 인물보고 크로키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그려도 입체 느낌 하나도 안 나서 답답했는데 아주 조금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점심겸저녁으로 라면이랑 된장찌개를 먹었고 가볍게 운동을 했는데 갤핏을 안 차고해서 기록이 없어. 아! 아까워!!
https://youtu.be/MhHPhF2rbs8?si=BcVImXcZqOm2MPkx
오늘 연차쓰길 잘했다고 생각든 전소연 비빔팝 출연 영상. 사실 연차가 꽤 남아서 퇴사 전까지 주4회 근무중인데, 금요일은 이미 선점한 사람이 많고 목요일은 애매해서 수요일에 넣어놨더니 느긋하게 보기 좋은 타이밍이 됐다.
최근 마마 무대도 그렇고 재계약 이슈도 그렇고 논란이 있었는데 그에 대한 답을 들은 것 같아 마음이 놓였다. 사실 재계약건은 큐브가 너무 기계처럼 멤버들 굴려서 그룹 이름을 못쓰더라도, 안 하길 바랐는데 불발된 건 아니고 아직 논의중이래. 어떤 선택을 하든 꼭 그룹의 형태가 아니어도 좋으니 다들 하고 싶은 일 하길 바랄 뿐이야.
개인적으로 놀랐던 건 한(ㅡ)이 이별을 경험하기 전 썼던 가사라는 거. '이별은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고 상상으로 썼대! 최근까지 나온 클락션도 좋지만 '라타타-한-라이언-덤디덤디-화'의 특유 시 같은 비유나 구절 좋아해서 '이런 류의 가사 또 나오면 좋겠다-' 하고 막연하게 바랐는데 더 이상 안 나올 것 같아서 혼자 주먹울음..🫠
아무튼 전에 윤상님 프로도 그렇고 이런 음악 프로에 나와서 조곤조곤 얘기하는 거 참 좋아. 그래서 시즌2 mc 예고인 거지!?
시즌2하니까 쏘리사도 있지 언제 방영하려나 두근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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