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7

햅삐벌스데이투미!

작년까진 생일되면 마냥 감사했는데 올해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전날까지도 맘 졸였다 생일도 스킨푸드에서 생일 쿠폰 문자 와서 ㅎ 알았어 감사합니다 톡으로 주변분들께 축하받고 (안 할 줄 알아서 실망이 아주아주 컸다) 야근하고 집에와서 언니가 생일상차려준거 넘넘 맛있게 먹었다 ;ㅅ; 감동이야 아 선물로 기프티콘을 받아서 케이크를 사갔단 말이야. 다들 케이크는 안 좋아해서 젤 작은 사이즈로 사갔는데 이미 형부가 케이크 사오셨어 핳 살아있음에 아주 감사함을 느끼는 날이었다 선물은 제발 많은 이가 요즘 바라는 그것이요.

잡담 2024.12.23

근황

꾸준히 뭐라도 적어야지 싶은데 집-회사 반복하고 크게 취미 생활은 안 하고 있으니 쓸 거리가 없다.누가 '요즘 고민이 있나요?'라고 물었을 때 '어.. 퇴사하고 뭐하지?' 하고 그제야 생각해보는 정도지 히키코모리 생활 할 때처럼 있는 고민 없는 고민 다 짜내서 셀프 고통 받고 매일 가위 눌렸던 시절이 꿈인가 싶을 정도로 고민이 없다. 그냥 나라가 무사했으면 좋겠어..  회사 퇴사까지 D-13!아니 작년 이맘때 일이 없어서 탱자탱자놀다가 탱자나무 되는 줄 알았는데 올해는 왜 이렇게 바빠? 불경기 맞아?? 자꾸 야근 생기니까 '그래! 퇴사 전에 뽕뽑자!' vs '아니 며칠 안 남았는데 무슨 야근이야!' 의 반복. 공부  컴활 공부 해야하는데.. 한자랑 젤피티도.. 껄껄... 강의만 질러놨어 뻘소리어릴 때 스..

잡담 2024.12.18

24/12/7 집회에 다녀왔다

별 내용 없다. 그냥 훗날 '이 날은 이랬구나.' 기억하려고 쓰는 암 말.집근처 편의점에서 응원봉에 넣을 배터리를 사고 (근데 잘못사서 다른 사이즈로 다시 샀어 아, 내 칠천 원!) 생수랑 마른 과자나 안주류 먹으면 물 흡수해줘서 화장실 덜 간다고 약과랑 초코바 두어개 사서 출발.ㄴ약과는 마른 간식류가 아니지 않나요?  ㄴ누가 도움됐대서 샀어 또 약과가 먹고 싶었어!평소 어디 놀러가면 가족톡방에 쪼르르 알리는데 본가가 경상도쪽이다보니 작은 언니에게만 집회 다녀온다고 얘기했다. 언니랑 형부네는 괜히 쿠사리만 먹을 것 같아서 시험보러 가고 지인 만나 저녁까지 먹고 온다고했다.지난 대통령 선거 투표하러 갔을 때도 우리 둘 표는 집안 두 사람 막는데 쓸 것 같다고 푸념했었는데 참..🥲당일날 혼잡해서 인근 역에..

잡담 2024.12.07

제본, 만년필 펜촉 세척

권고 사직 날짜가 나왔다!!!사측에서 보면 크리스마스에 쌩돈나가니 날짜를 그전으로 얘기할 줄 알았는데 12월 31일까지로 나왔다.결국 올해는 다 근무해야 실업급여를 받는 거잖아 제엔장!아무튼 남은 29일 시간은 내 편이 아니겠구나. 요즘 하루하루에 무게추를 단 것처럼 시간이 안 가!슬슬 비수기로 접어드니 야근도 안 할거고 미리미리 자격증 준비를 해야지. 그렇게 미루고 미룬 컴활1급 이번에야말로 꼭 취득한다! 유튜브에서 필기 강의 찾아보는데 균쌤이라는 채널에서 강좌를 아주, 나같은 에딧치에게 딱 맞게 짧고 핵심만 굵게 설명해놓으셨더라. 실기를 학원다닐지, 인강으로 들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필기 1과목 쭉 들어보니 설명이 시원시원하셔서 여기서 인강결제했다.필기 교재가 pdf로 올라와있어서 퇴근길에 인터넷 카..

잡담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