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4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짤막 후기

오래간만에 새로운 목장 시리즈 게임을 하려는데, 스위치랑 스팀판 중 어느 버전으로할까 고민하다가 스팀판으로 했다. 왜냐면 지금 dlc포함 50%나 할인중이기 때문이야! 완전 럭키코니잖아! 시작하면 보통 모드랑 쉬운 모드 중 고르라는데 게임 중간에 변경이 가능하더라.보통 모드 설명에 쉽게 해주는 설정이 없는 대신 게임을 더 보람차게 즐길 수 있다는데 쉽게만 살아가면 빙고야 뭐야 변태야? 목장 시리즈 게임이 익숙한 나는 보통 모드로 했다. 캐릭터 외형의 경우 커스터마이징이 있고 프리셋에서 선택 후 또 변경이 가능한데 나는 꾸미는데 잼병이라 이런 거 하면 프리셋에 주인공으로 보이는 친구로 택하는 편이다.     밥도 책상 앞에서 햄버거 먹으면서 했어. 불편한 부분이 많긴 한데 오랜만에 목장시리즈하니까 재밌다...

게임 2024.11.10

24/11/09 정말 아무것도 안 한 토요일

운동을 두 달 가까이 쉬어서 오늘은 오래간만에 '러닝만하면 할 일을 다 했다!' 하는 느낌으로 어제 잤단 말이야. 오후 12시쯤 느즈막히 일어나서 밥 먹고 덕질 편집 조금하다가 결국 안 갔다. 비겁한 변명이지만 너무, 너무 추워! 난 더위보다 추위 견디기가 더 힘들어! 사람들은 겨울은 껴입으면 되지 않냐는데 내복을 입어도 안에 그렇게 껴입어도 춥단 말이야! 추우면 화가 나!!   아무튼 부끄럽지만 결국 운동을 안 했다~ 라는 결론이 되겠다.   운동할 생각으로 점심은 라면에 국화빵 아이스크림 먹고 덕질 조금 하다가 조카랑 넷플보다 까무룩 잠들었고 눈 뜨니 9시. (더 늦게 먹으면 일어날 때 훨씬 피로하니까) 부랴부랴 밥 먹고 이걸 쓰고 있다. 정말 아무것도 안 해서 산지 오래됐지만 비닐은 최근에 뜯은 글..

잡담 2024.11.09

금요일이지만 야근

다들 간다고 할 때 나도 갈 걸. 퇴사를 앞둔자는 퇴직금이 한 푼이라도 더 고파! 그나마 다행인 건 오늘 좀 일찍 끝나서 남은 20분은 거의 놀았다!    요거는 이번에 산 다이어리에 100일 챌린지란 게 있어서, 사놓고 포장도 안 뜯었던 드로잉책 설명 보고 그렸다. 손글씨 책도 사놨고 미뤄둔 일어랑 컴활 공부도 해야하는데 요일을 정해서 조금씩 한 다음 이참에 기록용으로 여기에 올려야겠다.  해칭을 잘하면 명암이나 재질감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는데 그 전에 선긋기부터 연습해야겠어!   조카가 초등학교 입학해서 며칠 봐주기로 했던 게 주변 인프라가 밑지방보다 좋다보니 아예 눌러 살게 됐는데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지금이야 조카도 어리니 나랑 잘 노는 거지 요즘 친구들은 사춘기도 빨리오니 독립 준비를 ..

잡담 2024.11.08

24/11/7

챌린지 오늘부터라는데 회사-집 반복이라 쓸 말이 없다. 뭔가 짜내보면 쓸 말이 있을 거야!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더라?  확실한 건 연차 낸 어제는 정시퇴근했고 평소처럼 출근한 오늘은 야근을 했단 거다. 그럼에도 아직 오늘치 양이 많이 남아서 내일 정시퇴근도 미지수다.   아 그리고 오늘 어떤 분이 전에 모회사에 다니지 않았냐 물으시더라. 맞다고, 어떻게 아셨다니까 당시 거기 재직했고 심지어 내가 때려친 현장까지 목격하셨다고! 때문에 원래 내가 해야할 일을 그분이 하셨다고한다. 아니 세상에 그걸 이 회사온지 2년 뒤에 얘기하신다고!? 엄청 부끄러웠다! 당시 내가 그렇게 울면서 나가고 나와 싸운 (싸운것도 아니다. 일방적으로 듣고 눈물이 주룩주룩했지. 슬퍼서 운 게 아니라 빡쳐서 운 건데 아오!) 분은 ..

잡담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