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오늘 시간은 내 편이 아니었어. 체감쯤 3시 쯤 됐나 싶어 시계보니 2시 반이야 하. 엄청 안 가는 건 아닌데 신발 질질 끌면서 걷는 것처럼 시간이 안 가는 느낌이었어. 그나마 야근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야근도 안 했는데 왜 피곤하지?집에 도착해서 저녁으로 수육을 먹고 해야할 일들을 생각하며 '~해야하는데..'하고 의자에 앉아서 스트레스만 받았다. 스트레스 원인을 빨리 없애면 이런 스트레스도 안 받을 텐데 왜 오늘은 유독 밍기적거리는지. 일단 눈꺼풀이 너무 무거워서 1시간만 알람 맞춰서 자고 일어나 할 일을 하자. 제발 한 시간만 자길😂안대가 푹 자는데 도움 된다고 해서 주문했다. 쓰는 동안 추리쇼가 들릴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