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7

햅삐벌스데이투미!

작년까진 생일되면 마냥 감사했는데 올해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전날까지도 맘 졸였다 생일도 스킨푸드에서 생일 쿠폰 문자 와서 ㅎ 알았어 감사합니다 톡으로 주변분들께 축하받고 (안 할 줄 알아서 실망이 아주아주 컸다) 야근하고 집에와서 언니가 생일상차려준거 넘넘 맛있게 먹었다 ;ㅅ; 감동이야 아 선물로 기프티콘을 받아서 케이크를 사갔단 말이야. 다들 케이크는 안 좋아해서 젤 작은 사이즈로 사갔는데 이미 형부가 케이크 사오셨어 핳 살아있음에 아주 감사함을 느끼는 날이었다 선물은 제발 많은 이가 요즘 바라는 그것이요.

잡담 2024.12.23

근황

꾸준히 뭐라도 적어야지 싶은데 집-회사 반복하고 크게 취미 생활은 안 하고 있으니 쓸 거리가 없다.누가 '요즘 고민이 있나요?'라고 물었을 때 '어.. 퇴사하고 뭐하지?' 하고 그제야 생각해보는 정도지 히키코모리 생활 할 때처럼 있는 고민 없는 고민 다 짜내서 셀프 고통 받고 매일 가위 눌렸던 시절이 꿈인가 싶을 정도로 고민이 없다. 그냥 나라가 무사했으면 좋겠어..  회사 퇴사까지 D-13!아니 작년 이맘때 일이 없어서 탱자탱자놀다가 탱자나무 되는 줄 알았는데 올해는 왜 이렇게 바빠? 불경기 맞아?? 자꾸 야근 생기니까 '그래! 퇴사 전에 뽕뽑자!' vs '아니 며칠 안 남았는데 무슨 야근이야!' 의 반복. 공부  컴활 공부 해야하는데.. 한자랑 젤피티도.. 껄껄... 강의만 질러놨어 뻘소리어릴 때 스..

잡담 2024.12.18

24/12/7 집회에 다녀왔다

별 내용 없다. 그냥 훗날 '이 날은 이랬구나.' 기억하려고 쓰는 암 말.집근처 편의점에서 응원봉에 넣을 배터리를 사고 (근데 잘못사서 다른 사이즈로 다시 샀어 아, 내 칠천 원!) 생수랑 마른 과자나 안주류 먹으면 물 흡수해줘서 화장실 덜 간다고 약과랑 초코바 두어개 사서 출발.ㄴ약과는 마른 간식류가 아니지 않나요?  ㄴ누가 도움됐대서 샀어 또 약과가 먹고 싶었어!평소 어디 놀러가면 가족톡방에 쪼르르 알리는데 본가가 경상도쪽이다보니 작은 언니에게만 집회 다녀온다고 얘기했다. 언니랑 형부네는 괜히 쿠사리만 먹을 것 같아서 시험보러 가고 지인 만나 저녁까지 먹고 온다고했다.지난 대통령 선거 투표하러 갔을 때도 우리 둘 표는 집안 두 사람 막는데 쓸 것 같다고 푸념했었는데 참..🥲당일날 혼잡해서 인근 역에..

잡담 2024.12.07

제본, 만년필 펜촉 세척

권고 사직 날짜가 나왔다!!!사측에서 보면 크리스마스에 쌩돈나가니 날짜를 그전으로 얘기할 줄 알았는데 12월 31일까지로 나왔다.결국 올해는 다 근무해야 실업급여를 받는 거잖아 제엔장!아무튼 남은 29일 시간은 내 편이 아니겠구나. 요즘 하루하루에 무게추를 단 것처럼 시간이 안 가!슬슬 비수기로 접어드니 야근도 안 할거고 미리미리 자격증 준비를 해야지. 그렇게 미루고 미룬 컴활1급 이번에야말로 꼭 취득한다! 유튜브에서 필기 강의 찾아보는데 균쌤이라는 채널에서 강좌를 아주, 나같은 에딧치에게 딱 맞게 짧고 핵심만 굵게 설명해놓으셨더라. 실기를 학원다닐지, 인강으로 들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필기 1과목 쭉 들어보니 설명이 시원시원하셔서 여기서 인강결제했다.필기 교재가 pdf로 올라와있어서 퇴근길에 인터넷 카..

잡담 2024.12.02

책상정리

정리전이 아니라 사실 이것도 나름 정리한 건데 온라인 시험 땐 몇 가지 물건 빼고 아무것도 없어야해서 잠깐 박스에 넣어뒀다.정리후아우.. 널찍널찍 쓰니 넘 좋다. 책상 주문하기 전 오늘의 집 보면서 이렇게 깔끔한 책상 만드는 게 꿈이었는데 어찌저찌하다보니 처음 사진처럼 됐다 ㅎ실제 시험에서 당연히 마실 것도 올려놓으면 안 되고 책장이랑 모니터 받침대는 괜찮다고 나와있었는데 혹시 몰라서 넣어뒀다.

잡담 2024.11.30

24/11/27 연차 최고!

9시에 눈 잠깐 떴다가 오후 3시까지 그대로 잡다한 꿈을 꾸면서 잤다. 반가운 고등학교 동창이랑 음악이 주제인 옛날 영화를 보는 꿈이었고 다른 꿈도 꿨는데 기억이 안 난다. 인체 도형화에 들어갔다. 인물보고 크로키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그려도 입체 느낌 하나도 안 나서 답답했는데 아주 조금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점심겸저녁으로 라면이랑 된장찌개를 먹었고 가볍게 운동을 했는데 갤핏을 안 차고해서 기록이 없어. 아! 아까워!!https://youtu.be/MhHPhF2rbs8?si=BcVImXcZqOm2MPkx 오늘 연차쓰길 잘했다고 생각든 전소연 비빔팝 출연 영상. 사실 연차가 꽤 남아서 퇴사 전까지 주4회 근무중인데, 금요일은 이미 선점한 사람이 많고 목요일은 애매해서 수요..

잡담 2024.11.27

24/11/25 멘붕

회사  야근 안 할 줄 알았는데 해서 아주 배신감이 장난아니다.  gsat 5급  난이도를 몰라서 해커스 강의를 (순간 착각하고 눌렀는지 문제+면접 준비 있는 걸 신청해야 하는데 면접만 있는 걸 골라서 환불 신청하고 재결제했다) 결제했고 지금 ot 하나 들었다. 소개한 예제푸는데 난이도는 생산직이라 그런지 어렵지 않고 시간이 촉박하겠다 정도? 수학 놓은지 오래라 거리는 속력*시간처럼 추억 돋는(?) 공식이 나오니 초등학생 때로 돌아간 기분이다ㅎㅎ 분위기는 기말 공부인데 현실은 약수와 배수, 지수법칙, 곱셈공식, 방정식....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운동  하고 싶었는데 야근이 방해했다. 난 진짜 운동이 하고 싶었어.  기말 과제 하러 간다 빠잇

잡담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