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7

24/11/24 지인 결혼식 참석

결혼식 끝나고 길드원분 차를 얻어타고 올라가는 중이다. 지난 달 다른 길드원분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첨으로 화환을 보냈는데 여기 업체가 잘해주셔서 요번에 또 주문하게 됐다. 수로는 주1회 진행하는 길드콘텐츠 같은 건데 정작 보낸 사람은 현재 게임을 접었다는데 코메디라면 코메디..ㅎ음식이 깔끔하니 아주 맛있었다! 스테이크 나온 곳은 처음 와 봐!지금 중간쯤 왔고 도착해서 도저히 쓸 기력이 안 날 것 같아서 오늘은 간단하게 일찍 쓴다. 총총!

잡담 2024.11.24

24/11/23 역시 집이 최고

오늘 자정 좀 넘어서 집에 도착했다. 방에 들어가서 발견하고 기함했던 퍼즐액자. 3년 전 쯤에 지인분께 생일선물로 받았다. 엄마가 아이들 뭐 찾아놨다고해서 상경한 뒤 2년 간 못 찾은 포카바인더를 얘기한 줄 알았는데 ㅎㅎ저때 참 재밌게 덕질했는데ㄴ지금은요? ㄴ청시1에서 예은이가 했던 헤어지지 못하는 이유를 이제야 공감해 본가에 놀러온 사람들은 우리집이 진짜 편하다고, 잠이 잘 온다고 (집에 있으면 주말이 아깝다는 극 E인 친구도 낮잠 잤을 정도) 전에는 이해 못했는데 심리적으로 안도감 들어서 그런가 점심까지 개운하게 푹 잤다. 더 자고 싶은데 점심먹으라고 ㅎ 원래 밖에서 먹고 오기로 했는데 언니 친구분 놀러오신대서 저녁에 외식하기로 하고 점심은 동생이 해준 떡볶이 먹었다. 맛있더라. 아빠가 내려준 더..

잡담 2024.11.23

ktx 열차 고장나서 처음으로 갈아타다

안녕 유튜브 친구들~ 오늘은 열차 지연 썰을 풀 거예요~에고 컨셉 잡고 쓰는 사람들 대단하다.아무튼 본가가고 있는데 방금 첨으로 열차 고장나서 비상대기열차로 갈아탔어! 형성평가 기간이 얼마 안 남아서 반쯤 눈 감으면서 강의 듣는데 대전역 도착하더니 갑자기 열차가 고장나서 더 이상 운행 못한대.???그럼 집에 어떻게 가? 다음 열차도 이미 예매한 사람들 있을 거잖아? 머릿속으로 물음표만 막 띄우고 있는데 비상대기열차란 게 오고 있으니 기다려달래!앱이랑 문자랑 스크린으로 고장 안내중(그나저나 티스토리 모바일에선 이미지 드래그해서 슬라이스 화면 못 만들어?)비상대기열차 기다리는 중열차입장!비상대기열차는 외관이 좀 다를까했는데 똑같더라!대기열차 안!문자랑 코레일앱으로 지연 안내 뜨고, 열차 방송으로는 지연된 상..

잡담 2024.11.22

24/11/22 본가 가는 중, 그리고 서류 합격!

회사 일요일 지인 결혼식이 있어서 겸사겸사 오래간만에 본가에 방문한다. 부모님 올라가시거나 퇴근 후 바로 본가로 갈 땐 화장하고 출근하는데 이런 날은 다들 예쁘다고, 평소에도 렌즈 착용하라고, 막 몸둘바를 모르게 말씀해주신다☺️ 지금은 퇴근하고 서울역 가는 지하철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그 외1 오늘은 회사일 말고 나머진 이동 시간 뿐이라 더 쓸 얘기가 없을 거라 생각했어. ktx에서 과제를 할 건데 도착할 때쯤엔 자정이 다 돼가서 요거 찍어서 올리기도 챌린지 끝날 때라 빠듯하고.. 그런데!와! 생산직 서류 합격! 당연히 광탈할 거라 생각했어. 그도그럴게 자격증이 변변찮은 것도 아니고 전직장들이 관련 업종인 것도 아니고 심지어 나이도 많아! 친구가 삼성 생산직 채용 공고 떴으니 한 번 넣기만 해..

잡담 2024.11.22

24/11/21 내가 누구? 연차 쓴 사람!

미용실  이번 주말 지인 결혼식이 있어서 본가에 내려간다. 서너달 전에 머리 자르기만하고 관리를 안 했는데 미루고미루다 오늘 매직+클리닉을 받았다. 원래 다녔던 미용실은 미용사분이 다른 곳으로 가셨는데, 스타일 고민하면 요것저것 추천해주셔서 처음 시도하는 헤어스타일 많아서 걱정되면서도 워낙 잘해주셔서 알게모르게 설렜는데 하 어디로 가셨나요 명함이라도 받아놓을 걸 여름에 예약하려고 카카오헤어숍 들어갔더니 여름휴가 돼 있더니 어느날 목록에서 사라지셨어. 엉엉.  아무튼 그렇게 미용실 (말을 너무 많이 검+부담스러움+머리가 맘에 안 듦 등등) 여기저기를 떠돌다가 언니가 여기 괜찮다고, 미용사분이 필요한 거만 딱 물어보고 진짜 머리만 만져준다고해서 왔는데 진짜 끝날 때까지 "물온도 괜찮으세요? 마실 거 드릴까요..

잡담 2024.11.21

24/11/20 오늘 시간은 내 편이 아니야

회사  내일 연차라 그런가 시간이 유독 내 편이 아닌 느낌이었다. 운동  어제 하체운동 스쿼트 깔짝했다고 허벅지 근육통이 장난아니었다. 이거때문에 더 시간 늦게 간 기분이야. 아무튼 오늘은 가볍게 상체근력운동했다! 그 외1  이제 몸통 도형 그리기 들어가야하는데 말이지. 저 사각형이 나중에 2/3 깎고 어찌저찌해서 상체가 된단 말이야. 몸통 한 바퀴 그리는 과제가 있어서 사각형을 먼저 한 바퀴 돌리려고 했는데 뭐가 이상한데 뭐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어. 사각형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건 둘째치고 오른쪽으로 한바퀴 돌렸단 느낌도 없어. 으으.  그 외2 내일 연차라 미용실 예약했다. 주말에 지인분 결혼식 있는데 이꼴로 갈 수 없지! 겸사겸사 본가도 다녀오는데 조금이라도 안락하게 다녀오고 싶으면 내일 기말 과제..

잡담 2024.11.20

24/11/19 오늘은 야금야금 뭘 했어!

회사  특별한 건 없고 일이 좀 남았는데 퇴직금 적게 주려고 야근 안 시키더라. 일이 많은데 정시퇴근이라니 완전 럭키코니잖아! 운동  거진 두 달? 만에 운동을 했다. 저번 운동은 그래도 3주 정도 꾸준히 했는데 왜 흐지부지 됐냐면 부모님 올라오셨었는데 부모님 계신데 요가매트 펼쳐놓고 운동하기 좀 그렇잖아. 그래서 '오늘만 넘겨야지' 하고 하루씩 쌓이더니 두 달이 되었다 커헉하체운동 힙으뜸님 거 15분짜리 짧은 거했다. 전에는 전신 근력 50분, 상하체 근력 각 30분짜리 하고 그랬는데 오래간만이라 짧은거 했는데 신의 선택이었다. 아직도 다리가 후들거리는 느낌이야. 그림  어제 사각형 그리기 강좌를 들었고 사각형 그리기에 익숙해져야 다음 몸통그리기로 넘어갈 수 있대서 일단 한 바퀴만 그렸어. 아래서 보는..

잡담 2024.11.19

24/11/18 뭘 하긴 했다!

회사  별거 없었다. 굳이 별 거라면 퇴직금 적게 주려고 오늘도 야근 안 할거란 희망을 가지고 정시퇴근 시간만 목빠지게 기다렸다. 그런데 웬걸! 월요일이라 물량이 많아서 그런가, 야근했는데 마지막 타임 시간이 내 편이 아니었다.  저녁   웬일로 지난 두 달 정도 살 찌우려고 식단을 했었는데, 어느 날부터 귀차느짐으로 다시 가속 노화밥을 시작했다. 퇴근하면 너무 늦어서 운동도 안 한지 좀 됐고.. 화요일이나 수요일부턴 다시 야근 안 할 거란 희망을 가지고 그땐 30분이라도 운동한 거 헬스앱 체크해서 올리고 싶다. 여담인데 저녁 하울정식 해먹으려고 했는데 계란 다 먹고 사오는 거 깜박함.. 하울 정식에 베이컨이랑 계란이랑 뭔가 하나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분탓이겠지?  그림  오늘은 육면체 강의를 들었다...

잡담 2024.11.18

24/11/17 그림기초 강좌 결제

몇 년 전 게임 학원을 잠깐 다녔었는데 (상담때 완전 처음라고, 선긋기도 모른다, 졸라맨만 그릴 줄 아는 수준이라고 얘기했다.) 첫 수업이 주제 던져주고 창작 캐릭터 그리는 거였다.?  강사님이 중간중간 피드백 주시는데 '이걸 왜 못 그리지?' 이런 느낌. 그래서 어떻게 됐느냐? 바로 탈주했지.    그 다음엔 유튜브에서 당수원숭이라는 선생님을 수업을 들었다. 그림 그리는 과정을 찍어서 제출하면 피드백을 주셨고 수업은 주1회로 봐주셨던 것 같다. 선긋기 기초부터 매 던지는 과제를 끝내면 다음으로 넘어가는 식이었는데 내 경우 다른 사람에 비해 속도가 늦었고, 사과 그리는 과제가 있었는데 이걸 거의 두 달하고 아코디언 소녀라는 그림을 그리다 결국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잠수탔다. 나중에 일을 구하고 다시 취..

잡담 2024.11.17

24/11/16 아무것도 안 했어!

정말 제목처럼 아무것도 안 해서 뭘로 채워야할 지 한 일들을 고대로 적기도 부끄러운 하루야. 그래도 어떡해 써야지.이번 주 밀린 잠을 풀기라도 하듯 정말 잘 잤다. 눈뜨니 11시인 건 슬펐지만.   오늘 집에 길마님이 놀러오셔서 대강 정리하고 저녁 메뉴를 고민했다. 어차피 배달 주문이긴 한데 원래 계획했던 회는 비가 와서 다른 메뉴를 골라야했다. 오랜 독촉 끝에 나온 메뉴는 해물찜! 조카들도 먹을거라 순한맛이랑 기본맛 하나씩 주문했는데 괜찮았다. 다음엔 좀 더 매운맛으로 주문해야지.  사진 올리려니까 머리카락 발견. 뒤에 공책들은 컨셉하니고 그냥 늘 쓰러져있어. 밥 먹고 음료주문해서 쪽쪽 마시면서 아이들 시상식 무대 보고 있다. 와이프랑 클락션했는데 와이프는 기대한 것보다 처음에 조금 난잡해서 아쉬웠어...

잡담 202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