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7

24/11/15 월급날!

월급날  월급날인데 이 회사는 급여를 늦게 보내는 편이다. 4시나 5시 이후? 또 예전에는 돈부터 이체하고 급여명세서를 받았는데 지난 달부터 갑자기 명세서 먼저 보내더라. 메일 보고 급여통장 확인했는데 0원이라 뭔가 했네! 둘 다 당일 보내주긴하는데 무슨 차이일까. 아무래도 미리 얼마가 들어오는지 확인한 다음 실제 받은 월급을 확인하고 이상이 생겼을 때 사람들이 문의하기 편해서 그런가? 그런데 회사 문닫기 두 달전에 갑자기? 아무튼 이벤트도 곧 끝나는데 권고사직 쓰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물론 내용엔 회사 이전 내용이 꼭 들어가야해. 월급으로 제일 먼저 카드값으로 스쳐보냈고 월세 보내고 출판사의 빛과 소금이 됐다. 나머진 적금, 경조사, 비상금 등으로 빼놓으니 주머니 넣은 손에 잡히는 게 없다. 흑흑. 그..

잡담 2024.11.15

11/13 특별한 게 있었던가

먼저 산 지 세 달인가 네 달만에 목이 부러진 미오 기타 키링의 안녕을 빌어주자 엉엉.. 액땜했나보다! 회사  본사에서 이벤트중이라 정신없는 요즘이다. 퇴근 전까지도 주문건이 많았는데 어째선지 본사에서 오늘은 야근하지 말란다. 주문 건이 이렇게 많은데 '왜??' 싶었지만, 일요일에 거의 못자고 최근 이틀도 4시간 좀 안 되게 자서 하품이 수시로 나오는 상황에 그 소식을 들으니 엄청 기뻤다. 원래라면 퇴근하고 지금쯤 집에 도착할 시간인데 완전 럭키코니잖아! 참고로 못 잔 이유는 시험기간이라서 공부한다 그런 영양가 있는 이유는 아니고 스듀에 뒤늦게 또 빠졌다. 이건 파친코니다.  기타  아무튼 오래간만에 정시퇴근해서 다같이 저녁 먹고 의무교육 틀어놓고 씻고 잠깐 자고 일어나서 '아맞다 티스토리 챌린지!!' ..

잡담 2024.11.13

11/12 방통대 기말시험 신청

회사  와, 와, 지난 주까지 이렇게 일이 많지 않았는데 이제야 이벤트 시작된 거 체감했어. 숨이 막힐 정도로 끝이 보이지 않아. 이번 주는 내내 야근 확정이다! 또르륵. 시험신청  방통대는 기말 시험 일자를 선택할 수 있는데, 기말이 다가올 때 쯤 문자로 안내해준다. 중간중간 공지 확인해도 되고. 난 보통 '아맞다!!!!' 하고 깜박해서, 시험 칠 날짜를 안 고르면 학교에서 빈 날짜랑 시간대로 임의로 넣는다. 1학기 때 토요일에 배정받았다. 아싸라 주말에 나갈 일이 없어서 다행이지.  아무튼 이번에도 문자는 봤지만 밍기적 거리다가 남는 날짜에 배정 받을 느낌이었는데 티스토리에 쓸 게 없어서 '이거다!' 하고 신청했다. 그런데 내 일정 확인하는 게 진짜 보기 편하게 바꼈더라. 2학기 수강 신청할 때만해도..

잡담 2024.11.12

11/11 밤새고 출근하지 맙시다 내 나이를 생각하라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목장이야기 올리브~대지 하다가 낮잠 거하게 자고 이거 하니 또 스타듀밸리 하고 싶어져서 새벽 6시까지하다 씻고 눈 깜박하고 출근했다. 종일 정신이 멍-한 느낌. 아! 빼빼로데이라고 빼빼로 받았어! 아무튼 멍한 와중에 다행히 점심시간까진 시간이 금방 갔다.  여기까지 점심시간 때 끄적여 놓은 거고, 다음 두 타임땐 시간이 그냥저냥가다가 야근할 때 에이스 두 분이랑해서 미친듯이 달리느라 시간 진짜 훅 갔어. 여기 2년 좀 넘게 다녔는데 역대급이었다 후.. 밥먹고 지원서 쓰고 씻고 바로 잘 거다. 이래놓고 또 스타듀밸리할 것 같지만!  동생이 삼성 생산직 공고 떴대서, 넣어보고 (아마 100%일 듯)떨어지면 실업급여 받으면서 컴활 하나따고 콜로소보면서 취미로 영상 공부하다가 ..

잡담 2024.11.11

24/11/09 정말 아무것도 안 한 토요일

운동을 두 달 가까이 쉬어서 오늘은 오래간만에 '러닝만하면 할 일을 다 했다!' 하는 느낌으로 어제 잤단 말이야. 오후 12시쯤 느즈막히 일어나서 밥 먹고 덕질 편집 조금하다가 결국 안 갔다. 비겁한 변명이지만 너무, 너무 추워! 난 더위보다 추위 견디기가 더 힘들어! 사람들은 겨울은 껴입으면 되지 않냐는데 내복을 입어도 안에 그렇게 껴입어도 춥단 말이야! 추우면 화가 나!!   아무튼 부끄럽지만 결국 운동을 안 했다~ 라는 결론이 되겠다.   운동할 생각으로 점심은 라면에 국화빵 아이스크림 먹고 덕질 조금 하다가 조카랑 넷플보다 까무룩 잠들었고 눈 뜨니 9시. (더 늦게 먹으면 일어날 때 훨씬 피로하니까) 부랴부랴 밥 먹고 이걸 쓰고 있다. 정말 아무것도 안 해서 산지 오래됐지만 비닐은 최근에 뜯은 글..

잡담 2024.11.09

금요일이지만 야근

다들 간다고 할 때 나도 갈 걸. 퇴사를 앞둔자는 퇴직금이 한 푼이라도 더 고파! 그나마 다행인 건 오늘 좀 일찍 끝나서 남은 20분은 거의 놀았다!    요거는 이번에 산 다이어리에 100일 챌린지란 게 있어서, 사놓고 포장도 안 뜯었던 드로잉책 설명 보고 그렸다. 손글씨 책도 사놨고 미뤄둔 일어랑 컴활 공부도 해야하는데 요일을 정해서 조금씩 한 다음 이참에 기록용으로 여기에 올려야겠다.  해칭을 잘하면 명암이나 재질감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는데 그 전에 선긋기부터 연습해야겠어!   조카가 초등학교 입학해서 며칠 봐주기로 했던 게 주변 인프라가 밑지방보다 좋다보니 아예 눌러 살게 됐는데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지금이야 조카도 어리니 나랑 잘 노는 거지 요즘 친구들은 사춘기도 빨리오니 독립 준비를 ..

잡담 2024.11.08

24/11/7

챌린지 오늘부터라는데 회사-집 반복이라 쓸 말이 없다. 뭔가 짜내보면 쓸 말이 있을 거야!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더라?  확실한 건 연차 낸 어제는 정시퇴근했고 평소처럼 출근한 오늘은 야근을 했단 거다. 그럼에도 아직 오늘치 양이 많이 남아서 내일 정시퇴근도 미지수다.   아 그리고 오늘 어떤 분이 전에 모회사에 다니지 않았냐 물으시더라. 맞다고, 어떻게 아셨다니까 당시 거기 재직했고 심지어 내가 때려친 현장까지 목격하셨다고! 때문에 원래 내가 해야할 일을 그분이 하셨다고한다. 아니 세상에 그걸 이 회사온지 2년 뒤에 얘기하신다고!? 엄청 부끄러웠다! 당시 내가 그렇게 울면서 나가고 나와 싸운 (싸운것도 아니다. 일방적으로 듣고 눈물이 주룩주룩했지. 슬퍼서 운 게 아니라 빡쳐서 운 건데 아오!) 분은 ..

잡담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