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23 역시 집이 최고
오늘 자정 좀 넘어서 집에 도착했다. 방에 들어가서 발견하고 기함했던 퍼즐액자. 3년 전 쯤에 지인분께 생일선물로 받았다. 엄마가 아이들 뭐 찾아놨다고해서 상경한 뒤 2년 간 못 찾은 포카바인더를 얘기한 줄 알았는데 ㅎㅎ저때 참 재밌게 덕질했는데ㄴ지금은요? ㄴ청시1에서 예은이가 했던 헤어지지 못하는 이유를 이제야 공감해 본가에 놀러온 사람들은 우리집이 진짜 편하다고, 잠이 잘 온다고 (집에 있으면 주말이 아깝다는 극 E인 친구도 낮잠 잤을 정도) 전에는 이해 못했는데 심리적으로 안도감 들어서 그런가 점심까지 개운하게 푹 잤다. 더 자고 싶은데 점심먹으라고 ㅎ 원래 밖에서 먹고 오기로 했는데 언니 친구분 놀러오신대서 저녁에 외식하기로 하고 점심은 동생이 해준 떡볶이 먹었다. 맛있더라. 아빠가 내려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