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27

24/11/21 내가 누구? 연차 쓴 사람!

미용실  이번 주말 지인 결혼식이 있어서 본가에 내려간다. 서너달 전에 머리 자르기만하고 관리를 안 했는데 미루고미루다 오늘 매직+클리닉을 받았다. 원래 다녔던 미용실은 미용사분이 다른 곳으로 가셨는데, 스타일 고민하면 요것저것 추천해주셔서 처음 시도하는 헤어스타일 많아서 걱정되면서도 워낙 잘해주셔서 알게모르게 설렜는데 하 어디로 가셨나요 명함이라도 받아놓을 걸 여름에 예약하려고 카카오헤어숍 들어갔더니 여름휴가 돼 있더니 어느날 목록에서 사라지셨어. 엉엉.  아무튼 그렇게 미용실 (말을 너무 많이 검+부담스러움+머리가 맘에 안 듦 등등) 여기저기를 떠돌다가 언니가 여기 괜찮다고, 미용사분이 필요한 거만 딱 물어보고 진짜 머리만 만져준다고해서 왔는데 진짜 끝날 때까지 "물온도 괜찮으세요? 마실 거 드릴까요..

잡담 2024.11.21

24/11/20 오늘 시간은 내 편이 아니야

회사  내일 연차라 그런가 시간이 유독 내 편이 아닌 느낌이었다. 운동  어제 하체운동 스쿼트 깔짝했다고 허벅지 근육통이 장난아니었다. 이거때문에 더 시간 늦게 간 기분이야. 아무튼 오늘은 가볍게 상체근력운동했다! 그 외1  이제 몸통 도형 그리기 들어가야하는데 말이지. 저 사각형이 나중에 2/3 깎고 어찌저찌해서 상체가 된단 말이야. 몸통 한 바퀴 그리는 과제가 있어서 사각형을 먼저 한 바퀴 돌리려고 했는데 뭐가 이상한데 뭐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어. 사각형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건 둘째치고 오른쪽으로 한바퀴 돌렸단 느낌도 없어. 으으.  그 외2 내일 연차라 미용실 예약했다. 주말에 지인분 결혼식 있는데 이꼴로 갈 수 없지! 겸사겸사 본가도 다녀오는데 조금이라도 안락하게 다녀오고 싶으면 내일 기말 과제..

잡담 2024.11.20

24/11/19 오늘은 야금야금 뭘 했어!

회사  특별한 건 없고 일이 좀 남았는데 퇴직금 적게 주려고 야근 안 시키더라. 일이 많은데 정시퇴근이라니 완전 럭키코니잖아! 운동  거진 두 달? 만에 운동을 했다. 저번 운동은 그래도 3주 정도 꾸준히 했는데 왜 흐지부지 됐냐면 부모님 올라오셨었는데 부모님 계신데 요가매트 펼쳐놓고 운동하기 좀 그렇잖아. 그래서 '오늘만 넘겨야지' 하고 하루씩 쌓이더니 두 달이 되었다 커헉하체운동 힙으뜸님 거 15분짜리 짧은 거했다. 전에는 전신 근력 50분, 상하체 근력 각 30분짜리 하고 그랬는데 오래간만이라 짧은거 했는데 신의 선택이었다. 아직도 다리가 후들거리는 느낌이야. 그림  어제 사각형 그리기 강좌를 들었고 사각형 그리기에 익숙해져야 다음 몸통그리기로 넘어갈 수 있대서 일단 한 바퀴만 그렸어. 아래서 보는..

잡담 2024.11.19

24/11/18 뭘 하긴 했다!

회사  별거 없었다. 굳이 별 거라면 퇴직금 적게 주려고 오늘도 야근 안 할거란 희망을 가지고 정시퇴근 시간만 목빠지게 기다렸다. 그런데 웬걸! 월요일이라 물량이 많아서 그런가, 야근했는데 마지막 타임 시간이 내 편이 아니었다.  저녁   웬일로 지난 두 달 정도 살 찌우려고 식단을 했었는데, 어느 날부터 귀차느짐으로 다시 가속 노화밥을 시작했다. 퇴근하면 너무 늦어서 운동도 안 한지 좀 됐고.. 화요일이나 수요일부턴 다시 야근 안 할 거란 희망을 가지고 그땐 30분이라도 운동한 거 헬스앱 체크해서 올리고 싶다. 여담인데 저녁 하울정식 해먹으려고 했는데 계란 다 먹고 사오는 거 깜박함.. 하울 정식에 베이컨이랑 계란이랑 뭔가 하나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분탓이겠지?  그림  오늘은 육면체 강의를 들었다...

잡담 2024.11.18

24/11/17 그림기초 강좌 결제

몇 년 전 게임 학원을 잠깐 다녔었는데 (상담때 완전 처음라고, 선긋기도 모른다, 졸라맨만 그릴 줄 아는 수준이라고 얘기했다.) 첫 수업이 주제 던져주고 창작 캐릭터 그리는 거였다.?  강사님이 중간중간 피드백 주시는데 '이걸 왜 못 그리지?' 이런 느낌. 그래서 어떻게 됐느냐? 바로 탈주했지.    그 다음엔 유튜브에서 당수원숭이라는 선생님을 수업을 들었다. 그림 그리는 과정을 찍어서 제출하면 피드백을 주셨고 수업은 주1회로 봐주셨던 것 같다. 선긋기 기초부터 매 던지는 과제를 끝내면 다음으로 넘어가는 식이었는데 내 경우 다른 사람에 비해 속도가 늦었고, 사과 그리는 과제가 있었는데 이걸 거의 두 달하고 아코디언 소녀라는 그림을 그리다 결국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잠수탔다. 나중에 일을 구하고 다시 취..

잡담 2024.11.17

24/11/16 아무것도 안 했어!

정말 제목처럼 아무것도 안 해서 뭘로 채워야할 지 한 일들을 고대로 적기도 부끄러운 하루야. 그래도 어떡해 써야지.이번 주 밀린 잠을 풀기라도 하듯 정말 잘 잤다. 눈뜨니 11시인 건 슬펐지만.   오늘 집에 길마님이 놀러오셔서 대강 정리하고 저녁 메뉴를 고민했다. 어차피 배달 주문이긴 한데 원래 계획했던 회는 비가 와서 다른 메뉴를 골라야했다. 오랜 독촉 끝에 나온 메뉴는 해물찜! 조카들도 먹을거라 순한맛이랑 기본맛 하나씩 주문했는데 괜찮았다. 다음엔 좀 더 매운맛으로 주문해야지.  사진 올리려니까 머리카락 발견. 뒤에 공책들은 컨셉하니고 그냥 늘 쓰러져있어. 밥 먹고 음료주문해서 쪽쪽 마시면서 아이들 시상식 무대 보고 있다. 와이프랑 클락션했는데 와이프는 기대한 것보다 처음에 조금 난잡해서 아쉬웠어...

잡담 2024.11.16

24/11/15 월급날!

월급날  월급날인데 이 회사는 급여를 늦게 보내는 편이다. 4시나 5시 이후? 또 예전에는 돈부터 이체하고 급여명세서를 받았는데 지난 달부터 갑자기 명세서 먼저 보내더라. 메일 보고 급여통장 확인했는데 0원이라 뭔가 했네! 둘 다 당일 보내주긴하는데 무슨 차이일까. 아무래도 미리 얼마가 들어오는지 확인한 다음 실제 받은 월급을 확인하고 이상이 생겼을 때 사람들이 문의하기 편해서 그런가? 그런데 회사 문닫기 두 달전에 갑자기? 아무튼 이벤트도 곧 끝나는데 권고사직 쓰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물론 내용엔 회사 이전 내용이 꼭 들어가야해. 월급으로 제일 먼저 카드값으로 스쳐보냈고 월세 보내고 출판사의 빛과 소금이 됐다. 나머진 적금, 경조사, 비상금 등으로 빼놓으니 주머니 넣은 손에 잡히는 게 없다. 흑흑. 그..

잡담 2024.11.15

24/11/14 정시 퇴근 좋아

회사 주문건은 꽤 남았는데 오늘도 정시퇴근하란다. 퇴직금 부담돼서 그렇다는 말이 돈다. 지금 이벤트가 끝나면 권고사직을 요할 수 있다는 말이 도는데, 난 지금도 쓸 수 있어. 회사 이전때문이니 사직서에 그 이유만 명확하게 쓴다면! 실업급여 받을 동안 루틴짜서 운동하고 그동안 못 갔던 도서관가고 독후감에 컴활에 영상학원에 하고 싶은 게 많아! 회 주문 토요일에 손님이 와서 인터넷으로 성게랑 필렛 회 사려고 했거든? 근데 4인분이면 몇 그람정도 주문해야 하는지 회사분께 물어봤다가 회 썰 줄은 아냐고, 회칼은 있냐 등 몇 가지 물어보시더니 그냥 횟집에서 주문하는 걸 추천한대. 난 성게가 먹고 싶은데 주변에 파는 곳이 없어! 아무튼 이런 이유로 그냥 그날 시켜먹자니까 다들 하는 말이 어떻게 (할 줄 아는 사람이..

카테고리 없음 2024.11.14